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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폭우혈투 끝에 제주에 1-0 신승

송고시간2017-07-09 19:54

김민우 후반 30분 결승 골

헤딩 다툼
헤딩 다툼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수원 염기훈(왼쪽)과 제주 정운이 헤딩 다툼을 하고 있다. 2017.7.9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수원 삼성이 제주 유나이티드와 폭우 속 혈투 끝에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제주전에서 승점 3을 추가했다.

수원은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쓸어담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엔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경기 직전 비가 몰아쳐 변수로 작용했다.

잔디가 흠뻑 젖어 양 팀 선수들은 드리블과 패스에서 잔 실수를 연발했다.

특히 수원 선수들의 몸놀림이 무거웠다. 수원은 빠른 측면 돌파를 펼친 제주 공격에 애를 먹었다.

전반 17분엔 가슴 철렁한 장면을 연출했다. 상대 팀 안현범에게 오른쪽 측면 돌파를 내준 뒤 유효슈팅을 허용했다. 수원 골키퍼 신화용이 몸을 날려 선방해 실점은 막았다.

전반 25분엔 제주 황일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멘디에게 땅볼 크로스를 전달했고, 멘디가 슈팅을 날렸다.

수원은 후반전에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5분 조나탄이 최성근의 스루패스를 받아 역습 이후 슈팅을 날렸는데, 상대 팀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산토스와 조나탄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제주 골문을 두드렸다.

경기 분위기는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 후반 중반 이후 뜨거워졌다.

양 팀 선수들은 젖은 잔디와 폭우로 인한 시야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수원 김민우가 화려한 개인기로 골을 넣었다.

김민우는 후반 31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사각지대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수원은 수비를 강화하며 골문을 잠갔고,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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