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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독일 집회 불허에 "정치적 자살행위"

송고시간2017-07-05 23:34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자신의 독일 내 정치집회 참여와 연설 계획에 대해 불가 결정을 내린 메르켈 정부를 향해 "정치적 자살행위를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고 AFP 통신이 독일 매체 디차이트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7∼8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계기에 독일에서 현지 터키인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열고 연설하려 했지만, 독일 측이 불허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메르켈 & 에르도안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메르켈 & 에르도안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에르도안 대통령은 차이트 인터뷰에서 "도대체 어떠한 정신 상태인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있을 수 없는 불쾌한 일이다. 이런 것을 겪어본 적이 없다"라며 독일 측의 결정을 정치적 자살행위에 견준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그는 또한, "독일은 오류를 시정해야 한다"라고도 강조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에르도안은 G20 멤버인 터키의 대통령 자격으로 함부르크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7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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