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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통사고 사망 보행자 비율 28.6%↑…경찰 단속 강화

송고시간2017-07-05 17:44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올해 들어 충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소폭 줄어들었지만 보행자 사망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져 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충북 교통사고 사망 보행자 비율 28.6%↑…경찰 단속 강화 - 1

5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올해 도내에서는 4천3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천871명이 다치고 106명이 숨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전체 건수(4천618건), 부상자 수(7천313명), 사망자 수(112명) 모두 감소했다.

그런데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은 35명에서 45명으로 지난해보다 28.6%나 높아졌다.

유형별로는 횡단보도 위 사고가 26.7%(12명)로 가장 많았고 무단횡단 사고 15.6%(7명), 길 가장자리 통행 중 사고 8.9%(4명) 순으로 조사됐다.

충북경찰청은 이런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교통안전대책의 초점을 보행자 보호에 맞추기로 했다.

우선 보행자 사고 위험이 큰 교차로에 가용 경력을 배치해 신호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심야시간대 과속 사고 방지를 위해 청주와 충주, 제천 등 도심부 주요 지점에서는 야간에도 이동식 단속을 실시한다.

또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교통지도를 강화하고, 스쿨존 내 이동식 과속 단속에 나서는 한편 '사랑의 속도 30㎞/h 지키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 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보다 상대적으로 교통약자에 해당하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지선을 지키고, 심야 시간대 감속과 신호 준수 등 성숙한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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