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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 "中랴오닝 전단 대만해협 훈련 보도는 '억측'"

송고시간2017-07-05 14:11

(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대만 국방부는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 전단이 대만해협을 통과하며 훈련을 벌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앞서 중국 언론들은 랴오닝함 전단이 지난 1일 오후(현지시간) 대만해협을 건널 때 함재기 젠(殲·J)-15가 이륙하며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훈련을 벌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5일 대만 왕보(王報)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측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대만 국방부는 랴오닝함 전단이 당일 오후 4시에 자국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이튿날 밤 9시 30분 대만을 빠져나갈 때까지 랴오닝함 전단 이동의 전과정을 예의주시하며 동태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해상과 상공에서 특이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랴오닝함 전단이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통과하는 동안 랴오닝 항모에서 함재기가 이륙했다는 등의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억측'을 갖다 붙였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또 랴오닝 항모전단이 대만해협에 진입하기 전에 리시밍(李喜明) 참모총장이 즉시 각급 단위를 시찰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만해협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랴오닝 항모전단이 대만해협을 지나는 동안 대만군은 대만 중서부 펑후(澎湖) 지역에서 함정 7척, 해군 S-70C 헬기, 공군 P-3C 해상초계기 등이 출동해 방공 연합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모항을 떠난 랴오닝함 전단은 8∼9일 홍콩반환 20주년 기념 공개행사를 마친 후 11일께 홍콩을 떠날 예정이다.

현지 시찰하는 대만 리시밍 참모총장 [대만 군사신문통신사 캡처]
현지 시찰하는 대만 리시밍 참모총장 [대만 군사신문통신사 캡처]

현지 시찰하는 대만 리시밍 참모총장 [대만 군사신문통신사 캡처]
현지 시찰하는 대만 리시밍 참모총장 [대만 군사신문통신사 캡처]

lovestai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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