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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투쟁본부 "살수차 추방해 국가폭력 방지해야"

송고시간2017-07-05 09:55

사건발생 600일 맞아 집시법 개정 촉구, 경찰·병원 책임자 징계 요구

2015년 11월 14일 서울 시내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서 백남기 농민이 종로1가 인근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년 11월 14일 서울 시내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서 백남기 농민이 종로1가 인근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시민단체 모임 백남기투쟁본부는 5일 고(故) 백남기씨 사망사건에 대해 정부와 경찰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살수차 추방안을 포함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백씨가 경찰 살수차에 맞아 쓰러진 지 600일째인 이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건을 '국가폭력사건'으로 규정하고 "모든 책임자가 처벌받아야 하고, 반복되지 않도록 법제도가 보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국회는 물대포·차벽 금지법을 제정해 국가폭력 재발을 막아야 한다"며 "정부가 살수차 추방안을 포함한 법령 개정에 나서 집회·시위 관리 패러다임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또 경찰에 이 사건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와 책임자 징계, 강제부검 시도에 대한 사과 등을, 검찰에 조속한 수사와 기소를 재차 요구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에는 "(사망진단서에) 외인사를 병사로 조작하면서 유족에게 큰 고통을 안겼다"며 서창석 원장과 백선하 교수의 파면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오는 8일 노동자·농민·빈민 관련 시민단체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정부에 요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백남기투쟁본부 '책임자 처벌하라'
백남기투쟁본부 '책임자 처벌하라'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지 = 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민단체 모임 백남기투쟁본부가 연 '백남기농민 국가폭력사건 발생 600일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고(故) 백남기씨 사망사건에 대해 정부와 경찰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살수차 추방안을 포함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seephoto@yna.co.kr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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