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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대북정책 근본적 재검토 필요…제재 총동원해야"

송고시간2017-07-05 09:57

"김정은에 주도권 입증…낭만적 민족 우선론·대화 구걸 위험"

"김상곤 임명 강행해놓고 협치 말할 자격 없어"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배영경 기자 =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한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북한 주장대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성공했다면 이제와는 차원이 다른 중대한 위협"이라며 "안보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책이 필요하므로 성공했다고 상정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이혜훈 대표
발언하는 이혜훈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5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7.5
superdoo82@yna.co.kr

그는 "미사일 발사 전날 문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 모드로 나설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지만 북한은 그 마지막 문을 자기들 발로 차고 닫았다"며 "그럼에도 대화의 문은 열어둔다는 청와대의 인식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대북 대화주도권을 가져왔다고 하지만 주도권은 한국이 아니라 김정은에게 있음을 스스로 입증하는 셈"이라며 "낭만적 민족 우선론과 대화 구걸은 위험하다"고 우려한 뒤 "국제사회가 동원 가능한 모든 압박과 제재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저 자신도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과감하게 협력해왔다"며 "그런데 김상곤만은 절대 반대라고 누누이 선을 그어왔는데, 귓등으로도 안듣고 무시하면서 협치를 말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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