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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獨, 北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대화 복귀 촉구도(종합2보)

송고시간2017-07-05 03:40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 제네바 베를린=연합뉴스) 김용래 이광철 고형규 특파원 = 유럽 주요국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일제히 강도 높게 규탄했다.

특히, 독일은 즉시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라고 명시적으로 촉구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의 중대하고 심각한 위반으로 지역과 국제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체 없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따를 것과, 완전하고 확인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외무부는 "지난달 2일 유엔 안보리 결의 2356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후 우리는 안보리 및 유럽연합(EU)의 파트너 국가들과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면서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7∼8일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때 다양한 당사자들과 만나 북한을 둘러싼 위기의 해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국제 사회가 북한 정권이 대가를 치르도록 배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이 굶주림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하고 불법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전 세계를 자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다.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교장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그들 주장에 따르면 첫 ICBM이다"라며 강력히 규탄한 뒤 "이는 북한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 새로운 질(質. 질적인 양상)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함께 "파트너 국가들과 더불어 북한정권에 대한 제재가 효과적이고도 일관되게 이행되게끔 촉구하고 있다"고 확인하고 "북한은 즉시 국제사회로 다가오고 협상 테이블로 되돌아와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yonglae@yna.co.kr, minor@yna.co.kr,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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