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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윤석민 "잃어버린 타격감 돌아와…이어가겠다"

송고시간2017-06-30 22:33

넥센 윤석민[연합뉴스 자료 사진]
넥센 윤석민[연합뉴스 자료 사진]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넥센 히어로즈 윤석민은 2017시즌을 4번 타자로 시작했다.

지난해 타율 0.334에 19홈런 41타점으로 활약한 윤석민에게 걸린 기대가 컸다.

윤석민도 올해 시즌 초반에는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4월 말 0.352를 찍었던 윤석민의 타율은 5월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이달 28일 기준으로는 0.313으로 떨어졌다.

윤석민은 어느새 4번 타자 자리도 후배 김하성에게 내줬다.

30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전에서는 넥센의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월의 마지막 경기인 이날 윤석민은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그는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불꽃 타를 휘두르며 팀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회 초 첫 타석부터 2점짜리 홈런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이 홈런은 팀의 승리를 결정지은 결승포가 됐다.

윤석민의 시즌 7호 홈런이기도 하다.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열흘 만에 나온 홈런이다.

윤석민은 3회 초 1사 만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1타점 적시타로 흐름을 이어갔다.

4회 초와 6회 초에도 안타를 치고 나가 4연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9-3으로 앞선 9회 초에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을 뿐이다.

경기 후 윤석민은 "요즘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는데 오늘 홈런과 안타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그는 "오늘을 계기로 잃어버린 타격감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윤석민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윤석민은 "다음 경기에도 이 좋은 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긴장의 끈을 조였다.

홈런을 두고 "특별히 노린 것은 없었지만, 좋은 타격감 덕분에 홈런이 나온 것 같다"며 "홈런 페이스가 좋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경기가 많이 남았으니 마음을 편히 먹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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