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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FTA 협상 내달 개시

송고시간2017-06-30 22:04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과 미국이 내달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한다.

리엄 폭스 영국 통상장관은 29일(현지시간) BBC 프로그램에 출연,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커다란 시장들이 있다"며 "내달 24일 미국과 실질적인 (FTA)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폭스 장관은 '실질적인 논의'가 본격적인 FTA 협상을 뜻하는지 아니면 협상 개시를 위한 준비 논의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영국은 오는 2019년 3월 유럽연합(EU)을 떠나기 이전에는 EU 이외 지역들과 FTA를 공식 체결할 수 없지만, 그때까지 협상을 진행해 EU 탈퇴 이후 가급적 빠른 기간 내 FTA에 서명함으로써 EU 탈퇴에 따른 교역 손실분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영국은 미국에 대해 370억파운드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에선 EU를 떠나는 영국과의 FTA 협상 태도에 변화가 있었다.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EU를 떠난 영국은 미국과의 FTA 협상 순서에서 "뒷줄에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미·영 FTA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아주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해 영국 정부를 고무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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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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