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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언더파 유소연 "세계 1위 됐어도 나는 나예요"

"생일 파티는 2라운드 끝난 후에"
유소연 [AP=연합뉴스]
유소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새로운 세계 1위 유소연(27)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첫날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유소연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1·6천588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1위에 오른 유소연은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메이저 대회 2연승을 향해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

특히 26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에 오른 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1라운드 언더파 점수를 내며 '넘버 원'에 대한 중압감도 잘 이겨냈다.

유소연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세계 1위로 처음 치르는 경기라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예전과 똑같은 나'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전날 심리 상담을 해주는 조수경 박사로부터 조언을 들었다는 유소연은 "여러 가지 환경이 달라졌지만 너는 그대로 너니까 흔들리지 말고 하던 대로 하면 된다는 말씀이 도움됐다"고 덧붙였다.

또 가깝게 지내는 선배인 박인비(29)의 전날 인터뷰도 이날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전날 박인비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세계 1위가 됐다고 해서 모든 대회를 다 잘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며 지나친 부담감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소연은 "그 인터뷰를 보면서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역시 (박)인비 언니로부터는 늘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캐디 빕을 전달하는 유소연. [AP=연합뉴스]
캐디 빕을 전달하는 유소연. [AP=연합뉴스]

이날 경기에 앞서 캐디인 톰 왓슨(호주)에게 세계 1위 선수의 캐디만 입을 수 있는 '그린 빕(녹색으로 된 캐디용 조끼)'을 전달한 유소연은 "예전에 다른 세계 1위 선수들의 이런 모습에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와 왓슨이 함께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니 어색하면서도 행복하다"고 즐거워했다.

현지 날짜로 29일이 생일인 유소연은 "동생이 생일을 축하해주러 막 시카고 공항에 도착했다"고 소개하며 "그런데 오늘은 피곤하고 내일 2라운드를 대비해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축하 파티는 2라운드 끝나고 하게 될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30 11: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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