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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석탄 수송선박에 저유황유 사용 의무화

연간 미세먼지 배출량, 현재보다 94% 감축 기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발전사 중 처음으로 유연탄(석탄) 수송 선박의 저유황유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고유황유(황 함유량 3.5%)를 사용하는 선박은 정박 중에도 선내 소비전력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연 247t의 황산화물, 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황 함유량을 0.1%로 낮춘 저유황유 사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연간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의 93.9%인 약 232t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저유황유 의무화는 오는 7월 초 입항하는 선박부터 적용하며, 급유 여건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모든 선박으로 확대한다.

유연탄 수송 선박
유연탄 수송 선박[한국중부발전 제공=연합뉴스]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30 10: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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