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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렸나'…코스피 하루 만에 하락 반전 '숨 고르기'(종합)

뉴욕증시 하락·급등 피로감 영향…코스닥은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장중 2,400을 돌파하며 질주하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간밤 하락한 뉴욕 증시의 영향에다 최근 급등한 피로감까지 겹쳐 숨 고르기에 나선 모양새다.

코스피는 30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전날보다 8.94포인트(0.37%) 하락한 2,386.7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1포인트(0.56%) 떨어진 2,382.15에 출발해 서서히 낙폭을 줄이며 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약세는 지난밤 일제히 하락한 뉴욕 증시 주요 지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6%), 나스닥 지수(-1.44%)는 한꺼번에 약세로 마감했다.

애플(-1.5%) 등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주도적으로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68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의 매수세에서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도 함께 26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779억원 순매수로 추가 하락을 막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다.

1·2위인 삼성전자[005930](-1.38%)와 SK하이닉스[000660](-1.46%)를 비롯해 현대차[005380](-0.93%), 삼성물산[028260](-0.34%), NAVER[035420](-0.82%), 현대모비스[012330](-1.18%), KB금융[105560](-0.17%) 등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총 10위 내에서는 한국전력[015760](0.37%), 포스코[005490](0.88%)만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4%), 의료정밀(-0.96%), 증권(-0.92%), 건설업(-0.74%), 운송장비(-0.60%), 제조업(-0.53%), 보험(-0.48%) 등이 내리고 있고, 철강금속(1.15%), 통신업(0.91%), 의약품(0.25%), 전기가스업(0.23%) 등은 오르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053800](-0.39%)은 4만9천9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대선 테마주로 분류되며 급등하던 3월의 고점(14만9천원)과 비교하면 약 4개월 만에 66.51%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전날보다 0.85포인트(0.13%)올라 668.8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3포인트(0.35%) 하락한 665.67에 출발했으나 시총 상위주의 강세에 힘입어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 시각 시총 1∼3위인 셀트리온[068270](0.97%), 카카오[035720](1.08%), 메디톡스[086900](2.43%) 등이 상승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280억원)과 외국인(45억원)이 함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79억원 매도세다.

코스피 하락 (PG)
코스피 하락 (PG)[제작 조혜인]


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30 10: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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