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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달렸나'…코스피 하루 만에 하락 반전 '숨 고르기'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장중 2,400을 돌파하며 질주하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간밤 하락한 뉴욕 증시의 영향에다 최근 급등한 피로감까지 겹쳐 숨 고르기에 나선 모양새다.

코스피는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2.55포인트(0.52%) 하락한 2,383.1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1포인트(0.56%) 떨어진 2,382.15에 출발해 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밤 일제히 하락한 뉴욕 증시 주요 지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86%), 나스닥 지수(-1.44%)는 한꺼번에 약세로 마감했다.

애플(-1.5%) 등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주도적으로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9억원 순매도세다. 전날의 매수세에서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도 함께 9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448억원 순매수로 추가 하락을 막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한꺼번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00%), SK하이닉스[000660](-1.31), 현대차[005380](-0.93%), NAVER[035420](-0.82%), 삼성물산[028260](-1.01%), 한국전력[015760](-0.49%), 현대모비스[012330](-0.78%), 포스코[005490](-0.71%) 등 상위 1∼8위주가 모두 하락 중이다.

시총 10위 내에서는 KB금융[105560](0.17%)과 신한지주[055550](0.60%)만 소폭 상승세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약세다.

최근 급등하던 증권(-1.42%)이 차익실현세에 밀려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의료정밀(-1.27%), 전기전자(1.11%), 제조업(0.74%), 건설업(0.70%), 운송장비(0.61%), 섬유의복(0.57%) 등도 약세다.

이 시각 강세인 업종은 은행(0.50%), 통신업(0.44%), 종이목재(0.12%), 금융업(0.02%) 등 4개뿐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1.21포인트(0.18%) 떨어져 666.7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하락 (PG)
코스피 하락 (PG)[제작 조혜인]


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30 09: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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