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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제주권: 세계자연유산 10년 "거문오름 걸어요"…용암길 특별개방

"푸른 제주바다에 풍덩" 해수욕장 11곳 모두 문 열어 피서객 맞이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7월로 접어드는 이번 주말(1∼2일)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유산지구인 거문오름을 걷는 '국제 트레킹' 행사가 개막한다.

도내 해수욕장들은 일제히 문을 열어 피서객을 맞이한다.

◇ 구름 많음…낮 최고 30도 넘는 무더위

토요일인 7월 1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일에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한라산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1.5m 높이로 일겠다.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연합뉴스 자료사진]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연합뉴스 자료사진]

◇ 세계자연유산 10년 "거문오름 함께 걸어요"

올해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 꼭 10년이 됐다.

유산지구 중 한 곳인 거문오름을 걸으며 생태체험을 해보는 '2017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이번 토요일(1일) 개막,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 용암길, 진물길 등 총 3개다.

태극길은 거문오름 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라 걷는 10㎞ 길이의 순환코스다.

정상 코스(1.8㎞), 분화구 코스(5.5㎞), 능선 코스(5㎞) 등으로도 탐방할 수 있다. 분화구에서는 세계자연유산 해설사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흘러내려간 길인 용암길(5㎞)은 탐방안내소∼거문오름 정상∼용암길 입구∼벵뒤굴(동굴 미개방)∼웃밤오름∼다희연으로 이어진다. 행사 기간에만 특별 개방되는 코스다.

올해 신규 개설된 진물길은 탐방안내소∼거문오름 정상∼용암길 입구∼벵뒤굴(동굴 미개방)∼흐린내생태공원을 거치는 약 6㎞ 길이의 코스다.

행사 기간에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평소 개방되지 않던 용암길도 개방된다.

2015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연합뉴스 자료사진]

개막식은 토요일(1일) 오전 9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식전 행사로 여성 타악그룹 '도'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일요일(2일)에는 제주에 이주한 방송인 허수경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행사 기간 세계자연유산지구 음식 홍보, 천연염색 체험, 친환경 목공체험, 까망고띠 제품 시식·홍보, 도라지즙·분말 식품 홍보 등 유산지구 마을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는 이날부터 8월까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등을 소재로 한 채기선 화백의 유화 작품 25점을 감상할 수 있는 초대전이 진행된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다양한 사진을 찍어 거문오름국제트레킹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면 총 5명을 선정해 상금 20만원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탐방시간은 자연유산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되며, 탐방 전 안내소에서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다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긴 바지와 긴 소매 상의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문의: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 ☎064-750-2543)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즐기는 물놀이[연합뉴스 자료사진]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즐기는 물놀이[연합뉴스 자료사진]

◇ "푸른 제주바다에 풍덩" 해수욕장 모두 개장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이번 주말 푸른 제주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더위를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지난 24일 협재·금능·이호테우·함덕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 데 이어 이번 주말에 나머지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문을 열어 피서객을 맞이한다.

토요일(1일) 개장하는 도내 해수욕장은 곽지·김녕·삼양·화순금모래·중문색달·신양섭지·표선해수욕장 등이다.

곽지해수욕장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선정한 전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꼽힌 곳으로, 넓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해변을 자랑한다.

곽지해수욕장에서 인근 한담까지는 해안 산책로가 개설돼 있다.

제주시 동부 해안도로 부근에 있는 아담한 해변인 김녕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와 검은 현무암, 풍력발전기 등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야영장이 있어서 캠핑족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함덕해수욕장, 월정해변 등과도 가깝다.

검은 모래로 찜질해요[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은 모래로 찜질해요[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양해수욕장에서는 한여름 태양에 뜨겁게 달궈진 모래에 몸을 묻고 파라솔 아래로 얼굴만 내밀어 찜질하며 온몸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

삼양의 검은 모래는 철분이 함유돼 찜질하면 신경통, 관절염, 피부염 등에 효능이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의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절벽에 둘러싸인 아름답고 아늑한 느낌의 해수욕장이다.

해수욕객은 물론 서핑, 요트 등 해양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며 중문관광단지와 해변을 끼고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ato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30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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