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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국내 증시 상승 여력 충분"

(서울=연합뉴스) 미국 증시에서 전날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반적인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최근 몇 주간 기술주는 고평가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고평가 부담에서 벗어나려면 기업 실적과 실적 전망이 빠르게 개선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저효과 영향으로 이익 증가 동력이 둔화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증가세가 4분기 연속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또 분기 EPS가 2014년 3분기의 사상 최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미국 정보기술(IT) 부문에 대한 실적과 전망은 나쁘지 않다. 2분기 기업이익의 증가를 주도한 부문은 IT와 금융이다. IT 부문의 2분기 EPS 증가율은 14%, 금융의 2분기 EPS 증가율은 7.8%로 시장 평균을 웃돈다.

특히 IT 부문의 경우 연초 이후 시장 전망치가 크게 하향 조정됐는데 올해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고평가 부담에서 자유롭다.

전일 코스피는 장중 2,400선을 넘어섰다. 단기간에 많이 오른 것처럼 보여서 추가 상승에 대한 논란은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

이런 글로벌 경기개선에 힘입어 수출 위주의 국내 경기회복 가능성이 커지고 기업실적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기업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2011∼2013년 줄었다가 2014∼2016년 회복됐다.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125조원 전후 수준으로 전망된다. 작년 지배주주 순이익이 95조원 수준이었음을 고려할 때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가 지나고 있지만 실적 전망치는 예전과 달리 오히려 상향 조정되고 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의 재평가가 나타날 가능성마저 커지고 있다. 새로운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의 정책이 국내 주식시장의 재평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9.8배, 1.05배에 불과하다. MSCI 선진국의 PER과 PBR은 16.9배, 2.2배이며 MSCI 신흥국 역시 12.3배, 1.5배에 이르고 있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기는커녕 최근 증가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지정학적 위험, 저배당, 취약한 지배구조 등이 여전히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 등이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 등의 지배구조 이슈가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요인이 꾸준히 나타날 경우 국내 주식시장의 수급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의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자: 마주옥 한화투자증권[003530] 투자전략팀장 majuok@hanwha.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30 07: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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