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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버, 애건 인터내셔널 8강서 탈락…'그래도 세계 1위'

남자 대회에서는 조코비치 4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무관의 여왕' 안젤리크 케르버(1위·독일)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1위 자리를 말 그대로 힘겹게 지켜가고 있다.

케르버는 29일(현지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WTA 투어 애건 인터내셔널(총상금 75만3천900달러) 대회 7일째 단식 4회전에서 조안나 콘타(7위·영국)에게 0-2(3-6 4-6)로 졌다.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한 케르버는 우승을 한 번도 못했지만, 지난달부터 세계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주오픈과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9월 US오픈 우승과 함께 처음으로 세계 1위에 등극했다.

3년 넘게 이어지던 세리나 윌리엄스(4위·미국)의 '독주 체제'를 끝내 앞으로 여자 테니스의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US오픈 우승을 끝으로 한 번도 우승 기록을 추가하지 못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윌리엄스가 우승, 1위 자리를 윌리엄스에게 넘겼던 케르버는 4월 윌리엄스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투어 활동을 중단한 이후인 5월에 다시 세계 1위에 복귀했다.

5월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탈락, 세계 1위에서 내려올 위기를 맞았으나 1위 자리에 도전하던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가 1위에 오르기 직전에 미끄러지는 행운이 따랐다.

만일 프랑스오픈에서 플리스코바가 결승에 오르거나, 할레프가 우승했더라면 1위 자리는 그들의 차지가 되는 상황이었지만 공교롭게도 플리스코바는 4강, 할레프는 결승에서 각각 패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케르버가 8강에 오를 경우 할레프는 최소한 결승에 진출해야 1위 자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하지만 케르버가 8강에서 패한 이날 할레프 역시 8강에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6위·덴마크)에게 1-2(7-5 4-6 1-6)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7월 초 개막하는 윔블던에는 케르버가 1위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다.

이 대회 4강은 콘타-플리스코바, 보즈니아키-헤더 왓슨(126위·영국)의 대결로 좁혀졌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14위·라트비아)는 콘타와 3회전에서 1-2(5-7 6-3 4-6)로 져 탈락했다.

노바크 조코비치 [AP=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 [AP=연합뉴스]

함께 열리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건 인터내셔널(총상금 63만5천660유로) 4강은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다닐 메드베데프(52위·러시아), 가엘 몽피스(16위)-리샤르 가스케(27위·이상 프랑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30 06: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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