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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 대북관 적극 검증할 것"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주장은 이적행위 될 수도"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후보자의 대북관을 적극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정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서훈 국정원장과 조 후보자 등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주장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 이적행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권한대행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이같은 '대북 퍼주기 정책' 재개 발언을 한 조 후보자의 불안한 안보관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정상회담차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연내 사드배치를 완료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졌다.

정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안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문 대통령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연내 사드배치 완료를 재확인해야 한다"며 "문정인 특보 등 대통령 주변의 '어설픈 자주파'들이 제시하는 북핵동결과 한미군사훈련 축소 주장은 한미동맹의 균열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일부 좌파단체들이 주한미국대사관을 둘러싸고 사드배치 반대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두고 날을 세웠다.

그는 "주한미국대사관이 우리 정부에 이 문제에 관해 공식 항의했다고 한다. 건국 이래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정부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지난 24일 시위에 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wi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9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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