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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잠실운동장 개발 '탄력'…확장되는 강남 도심

강남역 인근에서 삼성역·영동대로까지 중심지 넓어져
서울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국제교류지구 관문"
[그래픽] 2023년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조성
[그래픽] 2023년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조성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29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kmto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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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잠실∼코엑스 일대 개발 계획
서울시의 잠실∼코엑스 일대 개발 계획 [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영동대로 지하에 철도노선 7개가 동시에 지나가는 '복합환승센터' 건립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강남 코엑스에서 잠실운동장 일대를 아우르는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코엑스∼현대차 신사옥(GBC)∼잠실종합운동장 일대 166만㎡에 국제업무·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대형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단지를 만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의 핵심 교통 인프라가 영동대로 지하에 세워지는 복합환승센터다.

세계적 MICE 도시들이 교통의 중심을 승용차에서 대중교통·보행으로 전환해 교통혼잡 문제를 해소하고 있는 만큼 삼성역 일대를 강남 대중교통의 허브로 만든다는 것이다.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지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와 코엑스, 현대차 신사옥인 GBC(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지하로 연결해 초대형 지하도시를 만드는 것도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를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해서다.

시가 앞서 발표한 잠실운동장 개발 계획은 2025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잠실운동장에 전용면적 10만㎡ 이상인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과 500실 규모 특급호텔, 1천실 규모 비즈니스호텔이 생긴다.

서울 동남권에는 코엑스, 세텍(SETEC), 현대차가 한국전력 부지에 짓는 신사옥인 GBC를 포함해 20만㎡(6만500평)에 육박하는 전시·컨벤션 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서울 MICE 시설을 세계적 수준으로 키운다는 게 서울시 계획이다.

시는 독일 하노버 CeBIT,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와 같이 서울 만의 브랜드화된 대형 전시회를 만들 계획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로 서울 강남의 도심은 강남역 중심에서 삼성역·영동대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MICE 산업 육성을 강조하는 것은 이 산업의 경제적 파급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MICE 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일반 관광객보다 1.8배 정도 많다고 한다.

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를 단순히 철도역 기능을 하는 것을 넘어 런던 카나리 워프 정거장, 일본 요코하마 정거장 같은 세계적인 예술 철도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국제설계공모를 한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6개 팀이 참가하며, 최종 설계팀은 올해 10월 20일 발표된다.

공모에는 세계적 건축디자인회사 KPF, 일본 니켄 세케이, DDP 설계로 유명한 자하 하디드 스튜디오 등이 참여한다.

cho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9 11: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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