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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구미새마을지도자대학 친목모임 전락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새마을지도자대학이 교육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회원 친목모임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도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북도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시가 경운대에 위탁 운영하는 새마을지도자대학은 새마을회원 교육을 위해 200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구미시가 매년 5천만원을 지원하는데 교육경비는 42%지만 비교육경비가 48%이다. 나머지 10%는 보조인력 인건비다.

구미참여연대가 정보공개로 확인한 2015년과 2016년 새마을지도자대학 예산집행 내용을 보면, 강사료와 교재 제작비 등 교육성 경비는 42%에 그치고 수료식, 입학식, 단합대회 등에 48%인 2천400여만원을 지출했다.

특히 80∼100명이 교육과정을 마치는 수료식에 1천만원을 지출하고 42일간 수업에 다과비 600만원을 사용하는가 하면 매회 수업에 현수막을 제작해 내걸었다.

구미참여연대는 "새마을지도자대학이 교육을 위한 조직이 아니라 새마을회원을 위한 특혜성 친목모임으로 전락한 만큼 폐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똑같은 기능을 하는 경북새마을지도자대학이 경운대 새마을연구소에 개설돼 있어 중복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참여연대 황대철 집행위원장은 "구미시가 새마을지도자대학에 특혜성 예산지원으로 새마을운동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9 11: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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