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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술 매력은 희귀성…진위 문제 해결해야 성장할 것"

국립문화재연구소, 내달 6일 '북한미술 심포지엄'
중국에서 인기 끄는 북한 그림. [중국 글로벌 타임스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에서 인기 끄는 북한 그림. [중국 글로벌 타임스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가가 생산과 유통을 모두 관리하는 북한 미술이 해외에서 거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내달 6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북한의 미술품 복원·복제와 유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기반정책연구실장은 북한의 미술 교류와 해외시장 진출을 주제로 발표한다.

29일 배포된 발표문에 따르면 북한에는 미술품을 거래하는 내수시장이 없으나, 북한 정부는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 미술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 실장은 "소수의 수집가에게는 북한이 갖는 고립사회로서의 폐쇄성이 호기심의 대상으로 작동한다"며 "국가에 의해 통제를 받는 북한 미술은 다른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희귀성 높은 아이템"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어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마지막 보루인 북한 사회가 변한다면 오늘날 북한 미술은 구시대의 유물로 사라질 것"이라며 "투자자에게는 미술품의 가격이 매우 낮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박 실장은 북한 미술품의 거래가 활성화하려면 진위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진위 논란은 북한 미술을 수집하거나 유통하는 데 관여하는 모든 사람이 공통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위작이나 모작이 많이 나온다면 북한 미술은 자리를 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북한 미술품 복원과 복제의 역사, 북한의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사업, 북한의 사찰 문화재 복원, 북한 고미술품의 국내 유입과 유통 등에 대한 주제 발표도 진행된다.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9 10: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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