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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송영무는 방산브로커…나라 위해 즉각 사퇴"

"돈벌이에 급급한 사람이 안보 책임질 수 있나"
"김상곤, 교수노조위원장 시절 김병준 논문검증 주도…동일잣대 적용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즉각 사퇴하라"고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어제 청문회에서 송 후보자는 국방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거듭 확인했다"며 "의혹이 해명되기는커녕 위증 의혹에 수사받아야 할 가능성까지 덧붙여졌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숱한 의혹에도 청문회를 보자고 했던 청와대와 송 후보자는 더 이상 국군을 부끄럽게 해서는 안 된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즉각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그는 송 후보자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답변에 대해선 "서면답변서에선 국회 비준이 필요 없다더니 청문회에서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며 "무소신 눈치 답변"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후배 장성들의 법무법인행(行)을 적극 권하겠다는 답변과 관련, "대놓고 국군 장성을 방산 로비스트로 만들고 자기는 그 브로커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까지 주장했다.

그는 "방산비리를 척결해야 할 자리에 오히려 방산업체를 두둔하고 브로커 역할을 했던 사람을 앉히겠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국가안보가 백척간두 위기에 놓인 현시점에 소신도 없고 돈벌이에 급급한 방산 브로커 수준의 사람이 안보를 책임진다면 제2연평해전에 산화한 우리 장병들이 지하에서 통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청문이 예정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지명철회나 자진사퇴 없이 오늘 국회 청문회장에 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유감"이라며 "김 후보자의 사퇴 결단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는 2006년 교수노조위원장 시절 논문 표절을 이유로 당시 김병준 교육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퇴직 운동을 주도했고 김 후보자는 결국 사퇴했다"며 "남에게 들이댔던 잣대를 본인에게는 몇 배나 더 엄격히 적용하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겨냥, "국민통합과 대탕평 인사 원칙은 공염불뿐이고 오로지 보은, 나 홀로, 코드에 집착하다 보니 부적격 인물밖에 주변에 없는 것"이라며 "놀라울 정도로 준비 안 된 정부가 적폐세력을 운운하며 남 탓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다.

kyungh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9 09: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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