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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모델은 날씬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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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편견 깬 플러스사이즈 모델

키 160cm 이상 / 77사이즈 이상

어떤 콘테스트의 지원 자격입니다. 마른 사람은 지원할 수 없죠.

놀랍게도 인터넷 쇼핑몰의 '모델' 콘테스트인데요. 대부분 선호하는 키 165cm 이상, 몸무게 50kg 이하, 44사이즈 모델과 달리 파격적인 조건입니다.

날씬함이 미덕인 사회에서 그동안 뚱뚱한 사람을 위한 의류 시장은 매우 좁았습니다. 옷 종류와 치수가 다양하지 않아 예쁜 옷을 찾기가 어려웠죠. 또 플러스사이즈 의류를 팔면서도 마른 모델을 써 구매에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모델은 늘씬한 사람만 할 수 있다는 편견 때문에 많은 사람이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이 콘테스트에서 1등 한 염윤혜(22) 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아 모델을 꿈꾸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런 기회가 흔치 않았죠"

그는 꿈을 꾸는 일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차별과 편견을 견뎌야 한다고 말합니다.

"날씬한 친구와 길을 걸으면 비교 아닌 비교를 당하곤 해요"

같은 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은 정승은(19)·배교현(23) 씨도 염 씨의 경험에 공감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급격하게 살이 찌면서 왕따를 당했어요" - 정승은 씨

"식당에서 밥 먹을 때도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감내해야 하죠" - 배교현 씨

이들이 이 같은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모델로서 런웨이에 설 수 있었던 건 자신을 가꾸는 끊임없는 노력과 주변 사람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항상 예쁘다고 응원해줘서 자신감을 느끼게 됐죠" - 배교현 씨

"뚱뚱하다고 해서 운동 안 하고 뭐든지 귀찮아하는 건 아니에요.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을 가꾸고 꾸미는 노력을 한답니다" - 염윤혜 씨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모델이란 꿈을 이룬 세 사람은 이제 더 큰 꿈을 꾼다고 하는데요. 바로 뚱뚱한 사람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일입니다.

"뚱뚱하다고 해서 숨어있지 않고, 저희처럼 당당하게 나오면 점점 사람들의 시선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 정승은 씨

"더 유명해지고 싶어요. 그러면 많은 사람이 저를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 염윤혜 씨

편견과 차별 속에서도 진정한 '나다움'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플러스사이즈 모델 세 사람.

이들이 런웨이와 세상에 불러온 변화의 바람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까요?

*이 카드뉴스는 염윤혜(22), 정승은(18), 배교현(23) 씨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이나현 인턴기자

junepen@yna.co.kr
(계속)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9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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