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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현대중공업 투자 매력 낮아져"

송고시간2017-06-28 08:09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28일 현대중공업[009540]의 수주가 예상에 못 미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유지한 채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로 하향 조정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조선·해양 부문 신규 수주는 17억4천만 달러로 KB증권 전망치의 46.6%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특히 해양플랜트 부문은 추가 수주가 없다면 내년부터 프로젝트 하나만 매출로 인식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주가가 작년 11월 이후 기업 분할과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30% 가까이 올라 투자 매력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수주잔고 증가 가능성이 확인되거나 원가 상승분을 전가할 정도의 조선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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