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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의 대북역할 부족에 점점 좌절…대중무역조치 검토"

송고시간2017-06-27 23:55

로이터 통신 보도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북문제 해결 노력 부족에 대해 점점 더 좌절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짜증 나 있으며, 이 때문에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거론한바 이는 중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를 포함해 중국에 대한 여러 무역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 대북-대중 투트랙 압박 (PG)
트럼프 정부, 대북-대중 투트랙 압박 (PG)

[제작 최자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대중(對中) 무역조치를 취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의 대북노력이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트위터에 "북한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과 중국의 도움 노력을 매우 고맙게 생각하지만, 그런 노력은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적어도 나는 중국이 시도했다는 것은 안다"고 비판했다.

이를 두고 미국이 중국의 도움 없이 본격으로 대북 독자 해법 모색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인 21일 아이오와 주(州) 시더래피즈 연설을 통해 "북한과 관련해 중국으로부터 약간의 도움을 더 얻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아직 다 얻어낸 것 같지는 않다"고 거듭 지적하면서도 "난 중국의 지도자를 정말 좋아한다. 우리는 중국과 아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발언 수위를 한 단계 낮췄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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