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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6이닝 3실점…4년 연속 10승 보인다

송고시간2017-06-27 20:54

올해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눈앞

역투하는 KIA 양현종
역투하는 KIA 양현종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7일 오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초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17.6.27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29)이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눈앞에 두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양현종은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번 시즌 15번째 등판에서 시즌 11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조건을 충족한 양현종은 10-3으로 앞선 가운데 6회까지만 책임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승 3패를 거둔 양현종이 그대로 승리투수가 되면 팀 동료 헥터 노에시(11승)에 이어 이번 시즌 KBO리그 두 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된다.

더불어 양현종은 2014년(16승), 2015년(15승), 2016년(10승)에 이어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까지 채운다. KBO리그 역대 27번째 기록이다.

올해 삼성전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양현종은 올해 KBO리그 첫 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노린다.

2회 초 더블스틸로 1점을 내준 양현종은 4회 초 1사 2, 3루에서 김정혁을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와 1점을 맞바꿨다.

팀이 6-2로 앞선 6회 초에는 2사 후 이원석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6회 말 KIA 타선이 4점을 뽑아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6회까지 85개만 던진 양현종은 10-3으로 앞선 7회부터 고효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KIA 구단 관계자는 "6회를 마치고 양현종 선수가 왼쪽 팔꿈치에 가벼운 근육 뭉침 증상을 호소했다. 병원에서 검진받을 정도는 아니고, 아이싱(얼음찜질) 중"이라고 밝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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