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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은 휴식, 백업은 추가 경기…KIA '투트랙' 여름나기

송고시간2017-06-27 18:25

체력소모 심한 유격수 김선빈·포수 김민식 '특별 관리'

KIA 김기태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김기태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IA 타이거즈 주전 유격수 김선빈(28)은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전 훈련 명단에서 빠졌다.

올해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타율 0.370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는 김선빈은 팀이 치른 7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타격감이 좋은 김선빈을 상위타선으로 올릴 법도 하지만, 김기태(48) KIA 감독은 한 타석이라도 적게 들어가게 하려고 9번 타순을 고집한다.

이날 삼성전을 앞두고는 아예 훈련 명단에서 제외돼 편하게 경기를 준비했다.

KIA의 '훈련 열외' 특별 관리 대상은 유격수 김선빈과 포수 김민식(28)이다. 둘 다 체력소모가 큰 포지션이고,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쉽게 뺄 수 없는 선수다.

반대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감각이 떨어진 선수는 3군 경기에 출전하도록 조처했다.

내야수 최원준(20)과 김지성(32), 외야수 김호령(25)은 이날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kt wiz와 3군 경기에 출전했다.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1군에서 자주 출전하지 못하니 거기에서라도 출전하며 감각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극심한 가뭄 때문에 프로야구 우천 취소도 덩달아 대폭 줄었다.

지난해 6월까지 우천 취소 6번으로 요긴할 때마다 하루씩 쉬어갔던 KIA는 이번 시즌 단 3경기만 취소됐다.

게다가 올해 내내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어 선수가 느끼는 긴장과 피로는 예년보다 더하다.

김 감독은 "이번 주말에는 비 예보가 있으니 예보대로 비가 와줬으면 한다"며 휴식이 절실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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