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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비정규직 책임감없다" 발언에 '십자포화'…"총리 무책임"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비정규직 노동자를 거론해 책임감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호된 비판에 직면했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4일 고베(神戶)시에서 강연하면서 동일노동 동일임금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비정규직 때 없었던 책임감과 일할 마음이 정규직이 되면 생겨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비정규직 근로자와 노동전문가들은 "비정규직은 책임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을 모르는 무신경한 발언"이라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도쿄도(東京都)의 운수회사에서 일하는 남성 계약사원(46)은 "비정규직이 책임감을 갖고 정사원과 같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에서 일률적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총리의 발언은 틀렸다"고 지적했다.

파견 조합단체의 세키네 슈이치로(關根秀一郞) 서기장은 "총리는 비정규직을 경시하고 있다. 정사원과 구별 없이 무거운 책임이 있는 일을 맡고 있는 비정규직이 많다"며 "재계약이 안 되는 건 아닐까 불안감을 갖고 필사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문제 전문가인 호세이(法政)대의 우에니시 미쓰코(上西充子) 교수는 아베 총리의 발언은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거스르는 발언"이라며 "비정규직은 중요한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원래 총리에게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우에니시 교수는 "동일임금 동일임금은 비정규직의 정사원화를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총리는 정사원화를 목표로 하는 정책처럼 말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연내 개헌안 국회 제출" 밝히는 아베
"연내 개헌안 국회 제출" 밝히는 아베(고베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효고(兵庫)현 고베(神戶)시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서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에 중·참의원 헌법심사회에 자민당 개헌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6.24
choinal@yna.co.kr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7 18: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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