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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펀드, 상반기 해외펀드 1위…수익률 21%

송고시간2017-06-28 06:01

헬스케어·중국도 '선전'…러시아·브라질은 '저조'

※ 이하 KG제로인 제공

※ 이하 KG제로인 제공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올해 아시아 신흥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 인도펀드가 20% 넘는 성과를 거뒀다.

헬스케어펀드와 중국펀드도 높은 성과를 냈지만, 러시아·브라질펀드는 평가손실을 내 대조를 보였다.

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운용 순자산 10억원·운용 기간 2주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공모)의 올해 상반기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26일 기준 개별국가 주식형 펀드 중에서 인도펀드가 21.00%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헬스케어섹터(17.49%)와 중국주식(15.79%)이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내수와 수출 모두 성장 모멘텀이 있는 아시아 신흥국들이 경기와 증시 측면에서 두드러지면서 신흥국 주식형 펀드들이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펀드, 상반기 해외펀드 1위…수익률 21% - 1

실제 여러 국가 증시에 고루 투자하는 '아시아 신흥국펀드'와 '아시아태평양펀드'(일본 제외)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각각 21.18%, 18.27%로 높았다.

개별국가 중에서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개혁정책으로 경기 회복이 계속 진행되면서 증시도 급등했다.

뭄바이 거래소(BSE)의 30개 우량 상장사를 대상으로 산출하는 인도 대표 주가지수인 'S&P SENSEX(센섹스)'는 올해 16.94% 올라 주요국 지수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즉 올해 상반기 인도펀드가 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성과를 낸 것이다.

다음으로 올해 상반기 홍콩 항셍지수도 16.68% 올라 중국펀드의 좋은 성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펀드, 상반기 해외펀드 1위…수익률 21% - 2

반면 작년 한 해 각각 50% 가까운 수익률을 올린 러시아와 브라질펀드는 올해 수익률이 각각 -9.60%, -4.45%에 그쳐 평가손실을 냈다.

섹터별로는 에너지섹터가 -10.38%의 저조한 수익률로 성적이 가장 나빴고 기초소재섹터도 2.46%의 평가 손실을 기록했다.

오온수 KB증권 WM스타자문단 팀장은 "상반기에 러시아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이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에너지나 원자재 관련 국가들의 성과가 저조했다"고 말했다.

올해 러시아 RTSI 지수는 14.18% 하락했고 브라질 대표 증시 지수인 보베스파(BOVESPA)는 1.43% 오르는 데 그쳤다.

개별 해외 펀드 중에서 수익률 1∼5위는 인도와 중국펀드가 차지했다.

인도주식 상장지수펀드(ETF)인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ETF'가 올해 38.69%의 수익률로 성과가 가장 좋았다.

글로벌신흥국주식 ETF인 미래에셋TIGERMSCIEM레버리지ETF(합성H)(38.23%), 중국주식 펀드인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1(주식)종류A(35.62%),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1(주식)종류A(33.17%) 등의 순이었다.

글로벌 주식펀드인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자(주식)종류F(30.63%)도 3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들이 상위 5개를 싹쓸이했다.

◇ 해외 펀드 수익률 상위 5개 상품(26일 기준)

(단위: %)

펀드명 대유형명 소유형명 수익률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해외주식형 인도주식 38.69
미래에셋TIGERMSCIEM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H) 해외주식형 글로벌신흥국주식 38.23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 1(주식)종류A 해외주식형 중국주식 35.62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 1(주식)종류A 해외주식형 중국주식 33.17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자(주식)종류F 해외주식형 글로벌주식 30.63

또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해외 펀드는 AB글로벌고수익(채권-재간접)종류형A로 5천25억원의 자금이 순유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자(H)[대출채권]클래스A(3천726억원),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플러스특별자산자(대출채권)ClassA(3천136억원)로도 3천억원 넘게 들어왔다.

해외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자(주식-재간접)종류A(1천878억원)와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자(주식-재간접)종류A(1천575억원)로 자금이 많이 몰렸다.

개별국가 펀드 중에선 인도펀드가 2천682억원 순유입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 해외 펀드 자금 순유입 상위 5개 펀드(26일 기준)

(단위: 억원)

펀드명 대유형명 순유입액
AB글로벌고수익(채권-재간접)종류형A 해외채권형 5,025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특별자산자(H)[대출채권]클래스A 해외기타 3,726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플러스특별자산자(대출채권)ClassA 해외기타 3,136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자(주식-재간접)종류A 해외주식형 1,878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자(주식-재간접)종류A 해외주식형 1,575

인도펀드, 상반기 해외펀드 1위(PG)
인도펀드, 상반기 해외펀드 1위(PG)

[제작 이태호, 최자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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