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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약탈 문화재의 세계사·명나라 역대 황제 평전

송고시간2017-06-27 15:38

한국전쟁 연구의 새로운 접근

[신간] 약탈 문화재의 세계사·명나라 역대 황제 평전 - 1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약탈 문화재의 세계사 = 김경임 지음.

구스타프 클림트가 그린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Ⅰ'과 에곤 실레의 작품인 '발리의 초상' 등 제자리를 찾은 문화재와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 있는 이집트 왕조의 오벨리스크처럼 여전히 고향을 떠나 있는 문화재의 사례를 소개했다.

우리나라 문화재로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소유권 분쟁으로 항소심이 진행 중인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과 안견이 그린 조선 회화의 걸작인 몽유도원도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저자는 서문에서 "최근 여러 나라에서 행해진 수백 건의 문화재 반환 사례는 국제법에 의거한 것이라기보다는 윤리적, 정의적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과거 모든 세기가 문화재 약탈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뚜렷이 문화재 반환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9년에 나온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의 개정판이다. 1권은 '돌아온 세계문화유산', 2권은 '빼앗긴 세계문화유산'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홍익출판사. 각권 360쪽. 각권 1만6천800원.

[신간] 약탈 문화재의 세계사·명나라 역대 황제 평전 - 2

▲ 명나라 역대 황제 평전 = 강정만 지음.

주원장이 1368년 건국해 276년 동안 지속한 중국 명나라의 역사를 황제 중심으로 살펴본 책.

한족 최후의 봉건 왕조인 명나라에서는 태조 주원장부터 숭정제까지 모두 16명의 황제가 나라를 다스렸다.

저자는 명나라 통치 체제의 특징으로 유가 사상 강조, 적장자 계승, 황권과 신권의 충돌 등을 꼽는다. 그러면서 명나라가 쇠퇴할 무렵에는 황당무계한 미신이 성행하고, 환관의 국정농단이 극에 달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제4대 황제인 홍희제부터는 해상무역을 통제하는 해금(海禁) 정책을 폈고, 이는 왜구가 중국 동남 해안에 출몰하는 원인이 됐다고 지적한다.

주류성. 456쪽. 2만원.

▲ 한국전쟁 연구의 새로운 접근 = 스티븐 케이시 외 지음. 이상호·박성진 옮김.

한반도 분단을 고착화한 한국전쟁에 대한 연구 논문집. 원서는 2010년 영국에서 출간됐다.

스티븐 케이시 영국 런던정경대 교수는 미국에서의 사상자 보도가 여론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고, 로버트 반스 영국 요크 세인트존대학 전임강사는 그동안 간과됐던 한국전쟁 당시 영연방 회원국들의 역할을 조명했다.

찰스 영 미국 서던아칸소대 교수는 서구에서 한국전쟁이 베트남전쟁보다 관심을 끌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68쪽. 1만7천원.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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