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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출 둔화·소비 회복…연간 GDP 2.8% 성장 전망

산업연구원 '2017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발표

(세종=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올해 하반기 수출과 투자가 상반기보다 둔화하겠지만,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며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경제는 주요국의 경기 부양 속에 선진권과 개도권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전년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국제 유가는 미국 석유 증산 등 하락 요인이 다소 우세하지만 연평균 배럴당 50달러선을 유지하고,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보다 약간 낮은 1천150원대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연구원(KIET)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017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표> 주요 거시경제지표 전망 (단위 : 전년동기비, %, 억 달러)

2016년 2017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실질GDP 3.2 2.5 2.8 2.7 2.9 2.8
민간소비 2.9 2.1 2.5 2.1 2.3 2.2
건설투자 9.9 11.4 10.7 7.4 3.0 5.0
설비투자 -3.7 -0.9 -2.3 10.3 4.4 7.3
통관 수출
(억달러, %)
2,412
(-10.2)
2,542
(-1.6)
4,955
(-5.9)
2,751
(14.0)
2,755
(8.4)
5,506
(11.1)
통관 수입 (억달러, %) 1,931
(-13.1)
2,130
(-0.6)
4,061
(-7.0)
2,313
(19.7)
2,366
(11.0)
4,679
(15.2)
무역수지 481 413 894 438 389 827

KIET 분석 결과 국내 실물경기는 올 들어 수출 확대가 뚜렷이 나타나는 가운데 내수도 투자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내수는 대외 여건 개선에 힘입어 설비투자가 비교적 크게 반등하고, 건설투자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 증가세는 작년보다 약간 미진한 수준이다.

수출은 물량 기준으로 금년 들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단가도 상승세로 전환하며 빠르게 회복 중이다.

하반기에는 수출과 투자가 상반기보다 다소 둔화하겠지만, 소비가 완만히 회복되며 연간 전체로는 전년과 비슷한 2.8% 내외 GDP 성장률이 예상된다.

지난 연말에 비해 대외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대내 불확실성 완화와 정책 기대감 등으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2.5%에서 2.8%로 0.3%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지난해 경제성장 패턴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경제 성장률은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지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대외적으로는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변화와 독일 총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 개도권의 경기 회복 지속 여부 등이, 국내적으로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과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가계부채 등 구조적 문제 해소 여부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간 소비는 대내외 여건 개선과 새 정부 정책 기대감 등이 소비심리를 안정시키겠으나, 소득 여건 부진과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연간 2%대 초반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연합뉴스 자료사진]

설비 투자는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산업 생산 확대로 증가세를 회복하고, 건설 투자는 신규 민간건설 수요 둔화와 토목건설 수요 부진으로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수출은 하반기에 수출물량 회복에도 수출단가 상승폭 축소와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율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나, 상반기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연간 증가율이 6년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 수출과 수입은 각각 11.1%와 15.2%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지난해보다 약간 줄어든 827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세계 경제는 주요국들의 경기 부양정책 속에 선진권과 개도권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전년보다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선진권은 미국의 내수 호조 등으로 성장률 상승이 기대되며, 유로권과 일본도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로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중국은 구조조정과 금융규제 강화 등으로 성장률 둔화가 점쳐진다.

하반기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연장과 세계 경기 회복 등 상승 요인보다 미국 석유 증산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 등 하락 요인이 다소 우세하지만, 배럴당 50달러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상반기에 급락한 영향으로 올해 연간 전체로는 지난해의 1천161.0원보다 약간 낮은 1천150원대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KIET는 밝혔다.

j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7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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