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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초저금리 덕분에 유럽 일자리 늘었다"

통화정책 당분간 유지 시사
26일 리스본에서 연설하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EPA=연합뉴스)
26일 리스본에서 연설하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초저금리 덕분에 일자리를 만들고 불평등을 줄일 수 있었다며 ECB의 부양책을 옹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2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대학에서 이례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ECB의 통화완화 정책이 유럽의 불평등 문제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불평등이 "매우 불안정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불평등의 가장 큰 원인은 실업"이라면서 ECB의 초저금리 정책이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을 촉진해 궁극적으로 불평등을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통화정책 덕분에 일자리를 얻은" 젊은이들은 저금리에 심하게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ECB가 마이너스 금리와 2조3천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같은 정책에서 언제 후퇴할지를 논의할 준비를 하는 민감한 시기에 나왔다.

드라기 총재는 언제 부양책을 축소할지는 밝히지 않고, 너무 빨리 움직이면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는 ECB의 정책으로 예금자와 연금 생활자가 피해를 본다면서 정책 변화를 요구해왔다.

드라기 총재는 "저축은 성장에서 온다는 것을 잊지 말자"면서 "성장이 회복하려면 금리가 낮아야 한다"고 말했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7 11: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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