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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물류회사 '베스트' 美 IPO 신청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물류 회사인 베스트(Best)가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베스트는 지난 26일 7억5천만 달러(약 8천500억 원) 규모의 미국주식 예탁증권(ADS) 판매를 신청했다. 주식 규모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

베스트는 '베스트 로지스틱스'로 알려진 알리바바의 물류회사다. 알리바바가 23.4%의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이며, 설립자인 조니 추가 14.7%를 보유했다.

최근 3개월 기준 베스트의 특급배송 중 70%는 알리바바가 차지한다.

기업공개는 여름이 지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베스트의 IPO 규모가 10억 달러에 달해 올해 미국에 상장한 중국 기업 중 최대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베스트는 IPO로 조달한 자금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은 최근 3년간 3배로 불어난 13억 달러에 달했고 손실은 1억9천800만 달러로 두 배가 됐다.

베스트의 미국 증시 상륙은 중국 전자상거래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물류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310억 건의 택배가 오가 전년보다 50% 증가했다. 전 세계 물류 시장은 연간 9조 달러 규모이며, 중국은 4분의 1을 차지한다.

앞서 베스트의 라이벌인 중국 물류회사 ZTO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0월 뉴욕 증시에 상장해 14억 달러를 끌어모았다. 그러나 주가는 거래 첫날 15% 떨어진 데 이어 현재 25% 하락했다.

글로벌 투자자 사이에선 수년 동안 중국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알리바바가 2014년 IPO로 사상 최대 규모인 22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현재 주당 14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IPO 공모가는 68달러였다.

한편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인 알리페이가 곧 남아프리카에 상륙할 예정이라고 미 CNBC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알리페이는 관광버스 회사인 '시티 사이트시잉'과 손잡고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를 돕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알리페이 관계자는 "아프리카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면서 "중국인의 발길이 닿는 곳"을 찾아 전 세계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알리페이는 2016년 유럽에 진출해 1만 개 업체와 제휴했으며, 전 세계 제휴사는 12만 개에 달한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newgla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7 11: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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