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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악상어 조심하세요"…보령해경 예방활동 나서

(보령=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근 수온상승으로 서해안 일원에 포악상어 출몰 가능성이 커지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가 잠수부·해녀·피서객 등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령 앞바다서 포획된 백상아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령 앞바다서 포획된 백상아리 [연합뉴스 자료사진]2014년 6월 11일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폭획된 백상아리. 군산대 어류학 연구팀은 이날 새벽 2m 길이의 백상아리 1마리가 근해 안강망 어선에 잡혀 생태 연구를 위해 해부했다고 밝혔다. 2014.6.11 [군산대 제공=연합뉴스]

보령해경은 27일 포악상어 출몰 시 대처법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경은 "잠수부·해녀는 2인 이상 짝을 지어 작업하고, 상어를 만났을 때는 놀라서 고함을 지르거나 자극적인 행동을 피해야 한다"며 "미리 긴 띠를 준비해뒀다가 상어를 만나면 이를 풀어 상어보다 몸을 크게 위장하는 것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몸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고, 저녁이나 야간에는 가급적 수영이나 잠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에서는 2015년 5월 카약동호회 회원들이 레저활동 중 상어를 발견해 신고한 바 있다.

또 1995년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해상에서 해녀가 식인상어에 물려 숨지는 등 보령 해역에서 모두 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kjun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7 10: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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