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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매달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한다

문체부, 사업 대폭 개편…민간법인 '생활문화진흥원' 사업 총괄
대왕님이 웃는다
대왕님이 웃는다지난 4월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익스트림 크루 비보이팀이 공연하는 모습 [연합뉴스 사진자료]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해온 '문화가 있는 날'을 '매달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을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개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생활문화를 실현하고자 2014년 도입했으나, 평일에만 실시돼 직장인과 학생 등의 참여가 어렵다는 불만이 있었다. 또한, 중앙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사업운영 방식 때문에 민간 문화시설과 지방자치단체의 참여기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문체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기간을 하루가 아니라 주간으로 늘리고, 개별 문화행사 주체들이 사정에 맞게 날짜를 선택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화가 있는 날'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검단 먹자골목 한판 축제'
'문화가 있는 날'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검단 먹자골목 한판 축제'[연합뉴스 사진자료]

우선 정부가 직접 기획한 사업부터 운영일을 확대하기로 했다. 거리공연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예술가들의 문화공연 프로그램인 '청춘마이크'는 오는 7~8월 '문화가 있는 날'이 아닌 날에도 피서지 등에서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밖의 기획 프로그램들도 더욱 다양한 일시에 국민을 찾아갈 수 있도록 추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은 여러 사업의 집합체기 때문에 사업별 특성을 고려해 차근차근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생활문화를 활성화할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기관도 바꾸기로 했다. 기존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을 해체하고, 사업운영을 비영리 민간재단법인인 '생활문화진흥원'으로 이관한다.

작년 5월 설립된 생활문화진흥원은 전국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관리와 생활문화·지역문화 인력 양성, 생활문화동호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영수증으로 책을 사는 '도깨비 책방'
영수증으로 책을 사는 '도깨비 책방'지난 4월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내 신도림예술공간 고리에 마련된 '도깨비책방' [연합뉴스 사진자료]

'문화가 있는 날'을 정부가 아닌 민간과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는 문화행사로 만들기 위한 세부 방안들도 마련된다.

민간 문화시설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연·전시 예매사이트 등을 활용한 홍보와 온라인 생중계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한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국공립 문화시설과 영화관, 스포츠시설, 공연단체 등 민간 문화시설 2천여 곳이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해 관람료 인하 등 혜택을 주고 있다.

참여 문화시설과 공연 정보는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상의하달식(Top-down)의 전시성 행사가 아니라 국민이 주도하고 생활에 더 밀접하게 다가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만들기 위해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마수 풋풋(foot foot)한 성동'
'매마수 풋풋(foot foot)한 성동'지난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 서울 성수근린공원에서 열린 '매마수 풋풋(foot foot)한 성동' 행사 [연합뉴스 사진자료]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7 10: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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