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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IS 추종반군, 최소 100명 인질로 잡아…일부 참수"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필리핀 남부 소도시에서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 반군이 100명 이상의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있으며 이 중 일부를 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군 서부민다나오 사령부의 카를리토 갈베즈 사령관이 민다나오 섬의 마라위 시에서 IS 연계 반군인 마우테에 붙잡힌 인질 규모를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마닐라불러틴이 27일 보도했다.

갈베즈 사령관은 "최소 100명이 마우테에 인질로 잡혀 '인간방패'로 이용되고 있다"며 "탈출한 인질들의 증언에 미뤄볼 때 150명 안팎의 마우테 대원들이 마라위 시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IS 추종 반군 토벌작전에 투입된 필리핀 정부군[AFP=연합뉴스 자료사진]
IS 추종 반군 토벌작전에 투입된 필리핀 정부군[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부군은 마우테가 일부 인질을 참수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레스티투토 파딜라 필리핀군 대변인은 "마우테가 기독교인들을 처형하고 있다는 여러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IS는 지난 13일 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마라위 시에서 기독교인 5명을 총살했다고 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민다나오 섬에 계엄령을 선포하며 마우테 토벌에 나선 이후 지난 주말까지 마라위 시에서 마우테 대원 290명, 정부군 70명, 민간인 27명 등 총 387명이 사망했다.

kms123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7 09: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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