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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보루네오, 정리매매 이틀째도 급락…101원으로 추락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상장폐지되는 가구업체 보루네오[004740]가 상장폐지 이틀째인 27일에도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보루네오는 전 거래일보다 22.31% 떨어진 10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리매매 첫날인 전날 86% 넘게 추락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내리면서 100원선까지 떨어졌다.

보루네오는 전날부터 7거래일간 정리매매를 거쳐 내달 5일 상장폐지된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후 투자자가 보유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기간을 주는 제도로 30분 간격 단일가 개별 경쟁매매 방식으로 이뤄지며, 상·하한가 가격제한폭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1966년 설립된 보루네오는 1970∼1980년대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 바람을 타고 1위권 가구업체로 승승장구했으나, 2000년대에 후발업체나 저가 수입 가구와 경쟁 속에 법정관리와 경영권 분쟁까지 겪으면서 추락했다.

2015년 12월 전 임직원의 횡령 및 배임 사건, 2016사업연도에는 50% 이상 자본잠식 등 연이은 악재로 최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 재심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7 09: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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