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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설 재정기획관에 박종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종합)

송고시간2017-06-27 18:19

통상비서관에는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으로 청와대 직제개편 당시 신설된 재정기획관에 박종규(56)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2001년부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냈고 2009년부터 3년간은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도 역임했다.

올해 3월부터는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재정기획관은 장기적·거시적 관점에서 국가재원 배분을 기획·점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반적 예산편성이 아니라 문 대통령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중장기적 재원배분 방향을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3월 펴낸 '우리나라 소득 불평등의 추이와 원인 및 정책 목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는 소득 불평등 완화를 위해 재정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조세를 통한 재분배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정치인이나 관료 출신이 아니라 경제분야 전문가인 박 선임연구위원을 재정기획관에 내정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분야 핵심 공약인 소득주도성장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상비서관에는 이태호(57)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내정됐다.

이 비서관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에 외무부에 입부한 이래 통상정책기획과장, 다자통상국장, 자유무역협정정책국장, 통상교섭본부장 특별보좌관 등을 지냈다.

한·미 FTA와 한·EU FTA 협상을 담당하는 등 통상 분야에 전문성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종규 청와대 재정기획관(왼쪽)과 이태호 통상비서관
박종규 청와대 재정기획관(왼쪽)과 이태호 통상비서관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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