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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바마에 맹공 퍼붓고 '트럼프케어' 통과 독려

"오바마가 '러 대선개입' 방치…공모·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CG) [연합뉴스TV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CG) [연합뉴스TV 제공]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호 법안'인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AHCA)의 상원 처리에 사활을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해 트럼프케어 처리에 발목을 잡는 민주당 진영에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그는 오전 트위터 계정에 무려 6건을 글을 연달아 올리며 총력전을 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민주당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해자이며, 정책이나 아이디어는 전혀 없다. 지연시키고 불평할 뿐"이라며 "그들에겐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ACA)가 있다"고 공격했다.

또 오바마 전 대통령을 향해 "오바마는 중앙정보국(CIA)으로부터 통보를 받고서도 러시아의 대선개입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그 이유는 클린턴이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러시아의 '트럼프 띄우기' 정황을 정보기관에서 보고받았는데도,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은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승리를 예상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이후 넉 달 동안 러시아에 확대경을 들이댔지만, 그들은 'T 피플'(트럼프 사람들)의 공모 테이프를 하나도 확보하지 못했다. (우리측의) 공모와 방해는 없었다"며 "나는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오히려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공모와 방해를 했다"고 의심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망가진'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수 있도록 상원 공화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민주당의 도움 없이 거기(트럼프케어)에 가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쉽지는 않다"며 "어쩌면 오바마케어가 그냥 추락해서 불타게 내버려 둬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상원 공화당의 트럼프케어 수정안이 공개된 후 트위터를 통한 여론몰이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으며, 당내 반대파 의원들에게도 일일이 전화를 걸어 찬성으로 돌아설 것을 주문했다.

공화당은 주중 전체회의를 열어 트럼프케어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며, 현재 공화당 내 반대파가 5명에 달해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트럼프케어는 민주당(48석)이 전원 반대하는 가운데 52석에 불과한 공화당에서 만약 2명 이상 이탈한다면 처리가 무산된다.

k02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7 00: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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