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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억대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고철업체 대표 기소

(안산=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영익)는 125억원 상당의 허위 매출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후 폐업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철업체 대표 A(58)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수원지검 안산지청[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업체 설립을 위해 명의를 빌려준 B(58)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같은 해 9월 사이 B씨에게 명의를 빌려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고철업체를 만든 뒤, 125억 상당의 허위 매출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허위 매출세금계산서 발행 후 업체를 폐업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A씨 등은 실제로 다른 지역에서 고철업체를 운영하면서 이 업체의 매출·매입에 따른 부가가치세 납부 및 세무조사를 피하려고 범행했다"며 "B씨를 바지사장으로 세워 이른바 '폭탄업체'를 설립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k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6 21: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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