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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원, 호주 카지노 영업직원 16명에 9~10개월형

부사장 등 호주인 3명포함…中부유층 상대 영업 처벌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중국 법원이 26일 자국 부유층의 원정도박과 관련해 호주 주요 카지노업체의 영업직원 16명에게 9~1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중국 상하이 바오산(寶山) 지방법원은 이날 호주 카지노업체 '크라운 리조트'(Crown Resorts)의 중국 내 직원 16명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회사 측과 호주 관리들이 전했다.

26일 중국 상하이 바오산 지방법원에 도착하고 있는 호주 크라운 리조트의 중국인 직원들[AP=연합뉴스]
26일 중국 상하이 바오산 지방법원에 도착하고 있는 호주 크라운 리조트의 중국인 직원들[AP=연합뉴스]

이들 중 호주 국적자인 VIP 담당 부사장 제이슨 오코너는 징역 10개월을, 호주와 중국 이중국적자인 2명은 각각 징역 9개월을 받았다.

다만 이들의 형 집행 개시일은 구금이 이뤄진 지난해 10월 14일이 되면서, 이들은 이미 최소 8개월을 복역한 셈이다.

또 이들에게는 모두 862만 위안(14억3천만 원)의 벌금도 부과됐다.

이날 재판은 기소된 크라운 리조트 직원 19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11월 보석으로 석방됐던 나머지 3명은 벌금이나 징역형을 받지는 않았다.

중국에서는 카지노 도박과 도박 홍보는 물론 해외 도박을 위해 10명 이상을 모집하는 행위를 모두 불법으로 하고 있으며, 이들 직원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10월 중국 내 4개 도시에 있던 이 회사의 중국 사무실들을 급습해 직원들을 체포했다.

호주 언론과 전문가들은 당시 급습을 놓고 중국 당국의 반부패 수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면서 크라운 리조트 측의 부유층 고객 유치활동을 문제 삼은 것으로 해석했다.

cool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6 17: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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