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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 기본요금 2천800원서 300∼400원 인상 추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27일 "법인 택시 운전기사들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요금을 소폭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인상 폭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2천800원인 기본요금을 3천100∼3천2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택시운송사업 발전계획안 공청회에서도 택시요금 인상에 부정적인 의견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청회에서 택시요금 인상 혜택이 법인이 아니라 운전기사에게 돌아갈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노사정 협정 등을 통해 택시요금 인상이 기사들의 사납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부산시는 택시 요금을 인상하려면 택시발전위원회 회의, 부산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야 해서 일러야 오는 9월부터 요금을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7 06: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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