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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텐센트 '영광의 왕', 세계 게임 매출 왕좌…1분기 1조원

인기 게임 'LoL' 모바일 버전, 하루 이용자 6천만 명
영광의 왕[유튜브 캡처]
영광의 왕[유튜브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騰迅·텅쉰)의 판타지 모바일 게임 '영광의 왕'(王者榮耀)이 5천만 명 넘는 일일 활성 이용자 군단 덕분에 1분기 최대 60억 위안(약 1조 원)을 벌어들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런 매출은 단일 게임으로는 세계 최대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디지털 컨설팅업체 퍼시픽에포크의 애널리스트 벤저민 우는 올해 1분기 '영광의 왕'의 매출을 60억 위안 안팎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게임 컨설팅업체 CNG는 이 게임의 1분기 매출이 55억∼60억 위안이라고 추산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나온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서 1분기 가장 많은 돈을 번 게임은 일본의 몬스터스트라이크로, 앱애니에 따르면 이 게임 매출은 세계적으로 3억 달러(약 3천400억 원)에 이른다. 이 금액은 중국의 매출은 제외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구글플레이 접속이 막혀 있어 대안 앱스토어가 많다.

'영광의 왕' 매출은 세계 최대인 중국 게임 분야의 규모를 두드러지게 한다. 컨설팅 업체 뉴주는 중국 게임산업의 매출이 올해 275억 달러(약 31조 원)로 세계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텐센트는 1분기에 온라인게임에서 129억 위안을 벌었다고 지난달 발표했지만, 개별 게임의 매출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광의 왕'은 텐센트가 2011년 인수한 미국 라이엇게임스의 인기 있는 단체 전투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에 바탕을 뒀다. 모바일용으로 바꾸면서 중국의 역사와 신화를 집어넣은 이 게임은 지난해 출시 후 빠르게 인기를 얻어 사용자가 매월 500만 명 늘어났다. 올해 들어 증가 속도가 느려졌지만, 중국 에버브라이트 증권에 따르면 하루 활성 이용자가 6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앱애니에 따르면 '영광의 왕'은 지난달 애플의 앱스토어 글로벌 게임 매출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팀워크를 강조한다. 미디어 분야에서 일하는 24세의 홍위한은 지난 2개월간 게임의 가상 아이템에 1천 위안(약 16만6천 원)을 썼다면서,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새 친구를 사귀려고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교는 텐센트의 DNA"라고 덧붙였다.

텐센트는 '영광의 왕' 개발팀 30명에게 올해 1억 위안의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장인 야오샤오광은 올해 홍콩에 9천800만 홍콩달러(약 143억 원) 짜리 펜트하우스를 샀다.

텐센트는 지난달 서구 이용자를 겨냥해 이 게임의 영어 버전 '스트라이크 오브 킹스'(Strike of Kings)를 시범적으로 내놨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6 16: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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