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대표 "제2, 제3의 내국인 카지노에 대비해야"
송고시간2017-06-26 13:29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내국인 출입 카지노 영업 독점적 지위가 유지될 수 없는 상황을 전제로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함 대표는 26일 강원랜드 창립 19주년 기념식에서 "강원랜드는 그동안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에 의해 존립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폐특법 시효는 2025년까지다.
1995년 말 10년 한시법으로 제정됐지만, 그동안 시효가 두 차례 연장됐다.
그는 "아시아 각국에서 카지노 복합리조트사업을 추진하는 등 카지노 경쟁이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하다"라며 "질 높은 서비스와 독특하고 새로운 강원랜드만의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함 대표는 "모두의 지혜를 모아 다시 찾고 싶은 강원랜드를 만들자"라며 "글로벌 산악형 힐링 리조트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6 13: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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