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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총정치부 장성 3명 돌연경질…부패세력 척결 일환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인민해방군의 정치 통제조직인 총정치부에서 장성 3명이 돌연 경질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訊)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인민해방군 공산당위원회 정치공작부는 은퇴한 탕톈뱌오(唐天標) 전 총정치부 부주임(상장·대장격)의 비서였던 쑨징타오(孫景濤) 소장(연락국 부국장), 저우쯔위(周子玉) 전 총정치부 부주임의 비서였던 자오루보(趙魯渤) 소장(연락부 전임간부),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의 심복이던 팡후이(方輝) 소장(연락부 전임간부)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이 중 쑨 소장은 즉시 면직, 자오 소장과 팡 소장은 조기 퇴직됐다. 이어 3명 모두 계속해서 조사받게 된다.

경질된 장성 3명은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시절 중용됐던 탕톈뱌오·저우쯔위 전 부주임, 중국 인민해방군 '부패의 몸통'으로 지목돼 조사를 받던 중 2015년 3월15일 방광암으로 사망한 쉬차이허우 전 부주석의 측근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이 때문에 이들 3명의 경질은 시진핑(習近平) 주석 집권 이후 추진해온 군 개혁과 부패세력 척결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군 통수권자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한 시 주석은 군의 부패 몸통인 궈보슝(郭伯雄)·쉬차이허우 전 부주석을 인민해방군의 독소로 규정하고 잔재 척결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올해 초 춘제(春節·음력설)를 앞두고 군부대를 방문해 '깨끗한 군대 개혁'을 강조하며 "궈보슝과 쉬차이허우의 악영향을 완전하고 철저하게 몰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중국군은 시 주석의 지시에 따라 궈보슝과 쉬차이허우가 남긴 잔재를 일소하는 것을 중요 과제로 삼고 있다.

보쉰은 "(경질된 장성들이 소속한) 총정치부 연락부는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관할의 2급 부서이며 정보·방첩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며 "연락부 내에 연락국, 조사국, 변경국, 선전국과 광저우(廣州)·상하이(上海) 비밀지국이 있다"고 전했다.

군기를 수여하는 中 시진핑 주석(앞줄 왼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군기를 수여하는 中 시진핑 주석(앞줄 왼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realis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6 12: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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