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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몫 방통위원에 허욱 전 CBSi 대표(종합)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하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허욱 전 CBSi 대표가 선정됐다.

민주당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김현 대변인이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허 전 대표는 CBS 보도국 기자 출신으로 경제부·기획조정실 등을 거쳤고, 2000년부터 3년간 ㈜CBSi 대표이사를 지냈다.

임기 3년의 방통위 상임위원 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1명은 여당(민주당), 2명은 야당(한국당·국민의당)이 추천한다.

당의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특정인과의 연관성을 본 것이 아니라,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블라인드 채용'의 도입을 강조하는 가운데, 당에서도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선발 과정 중에 일각에서는 허 전 대표가 CBS 기자들의 파업 당시 사측의 입장을 대변했다는 의혹과 보수매체인 '업코리아'의 편집장 경력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기획 업무에 발탁되면서 경영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됐고, 업코리아가 극보수화하기 전 문제가 있다고 보고 그만뒀다는 당사자의 해명이 있었다"면서 "최고위에서도 이 사안이 논의됐지만 충분히 해명됐다고 보고 최종 의결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hrse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6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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