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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속마음 "내야에 국대 3명…자칫 제외될 수도"

오재원·허경민과 경쟁…"한 경기 못 치면 다음에 못 나갈 거 같아"
두산 최주환
두산 최주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내야수 최주환(29)은 두산 베어스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KBO리그를 통틀어 올 시즌 최고의 히트 상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어느덧 프로 12년 차인 최주환은 올해 들어 프로 첫 풀타임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

2루수 오재원의 부진, 3루수 허경민의 부상으로 최주환에게 주전 기회가 돌아갔다. 그는 타율 0.332(214타수 71안타), 5홈런, 38타점, 3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71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보답했다.

테이블 세터, 중심 타순, 하위 타순을 가리지 않는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6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는데도,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둔 최주환은 어쩐지 불안한 기색이었다.

공교롭게도 등 통증으로 지난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허경민이 이날 인터뷰 직전 1군에 올라왔다.

그래서일까.

최주환은 웃음기 전혀 없는 얼굴로 "유지가 힘들다. 그날그날 달라지기 때문에 고충이 있다"고 말했다.

두산 최주환 홈런
두산 최주환 홈런(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주환이 올해 맹활약하고는 있지만 아직 야구팬 사이에서 두산의 주전 내야수는 '1루수 오재일 또는 닉 에반스', '2루수 오재원', '3루수 허경민', '유격수 김재호'라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오재원과 허경민, 김재호는 국가대표 내야수들이다.

2루수, 3루수를 보는 최주환에게 오재원, 허경민은 친한 형, 동생이자 넘어서야 하는 경쟁자다.

올해 타격 성적은 최주환이 가장 화려하지만, 수비 실력과 경력상 꾸준함까지 고려하면 최주환의 손을 번쩍 들어주기도 어렵다.

이런 까닭에 최주환은 "내가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단지 제가 요즘 경기를 조금 더 나가고 있을 뿐이죠. 저희는 내야 포지션 3명이 국가대표잖아요. 이제 (허)경민이도 올라왔고요."

최주환 수비
최주환 수비(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그러면서 "지금도 한 경기라도 못 치면 다음 경기에 못 나갈 거 같은 느낌이 든다"며 "나보다 커리어가 좋은 선수들이라 난 자칫 제외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최주환은 KBO리그 올스타전 첫 출전 가능성에 대해 "팬들이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 확정된다면 행복하겠다"면서도 이처럼 팀 내 사정이 녹록지 않은 까닭에 "실전에서 제 몫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되도록 말을 아꼈다.

올해 목표와 계획도 비밀에 부쳤다.

최주환은 "지금까지 외부에 말씀드린 목표 수치가 한 번도 이행된 적이 없다"며 "내가 주전을 완전히 꿰찼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마당에 시즌 도중 목표를 공개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최주환 적시타
최주환 적시타(연합뉴스 자료사진)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6 08: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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