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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일간 "내각일부, 메이 대체하는 해먼드 과도총리 원해"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 집권 보수당 일부 각료가 필립 해먼드 재무장관이 테리사 메이 총리를 대체하고 과도 총리에 오르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보수 성향 일간 더타임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먼드 장관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영국 대표인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부 장관과 연합을 전제로 과도내각을 이끌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데이비스 장관은 브렉시트 강경파인 반면 해먼드 장관은 소프트 브렉시트를 선호하는 대표적인 각료로 받아들여진다.

신문은 오는 10월 보수당 전당대회 이전에 해먼드가 2년 뒤 사임을 전제로 하고 총리로 임명돼야 한다는 견해들을 일부 각료가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전직 한 각료는 "테리사 메이가 총리가 될 수 있다면 그렇다면 나도 될 수 있다고 그(해먼드)가 말했다"고 전했다.

해먼드가 이민 억제보다 일자리와 기업을 우선하는 소프트 브렉시트를 요구할 것이라는 의심에 일부 유럽회의론자들이 저항하겠지만 데이비스 장관을 부총리로 임명하고 해먼드가 과도 총리임을 분명히 한다면 이는 극복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런 맥락에서 메이의 후임 총리가 2019년 3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총선을 치르겠다고 미리 발표하는 방안이 보수당 의원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해먼드 우호세력은 그가 메이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국정 운영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더선데이타임스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패널베이스가 5천 명에게 벌인 조사 결과, 보수당 지지율(41%)이 노동당(46%)에 5%포인트 역전됐고, 메이 총리에 대한 국정지지도 역시 -17로, 노동당 제러미 코빈 대표(+17)에 뒤진 것으로 나왔다.

ju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5 1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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