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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총선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 부상… "시간 문제"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이 동성애자 결혼합법화 지지를 차기 연합정부 참여 조건으로 내걸었다.

dpa 통신은 사민당 소속 하이코 마스 법무장관이 "이건 정의의 문제"라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렇게 되자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는 9월 총선의 주요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야당인 녹색당 역시 최근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를 차기 연정 참여 전제로 내걸었기 때문이다.

마스 장관은 다만, 사민당을 소수당 파트너로 삼은 현 대연정 집권다수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이 태도를 정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짚었다.

통신은 연방하원에서 합법화를 위한 법안 세 종류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기민-기사당 연합은 지금껏 그런 합법화 법안 발의를 계속 막아왔다고 설명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5 17: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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