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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내린 서울…흐린 날씨에도 나들이객 '북적'

고속도로 서울방향 정체 오후 5∼6시 절정…7∼8시께 해소
서울 여의도 물빛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 여의도 물빛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김예나 기자 = 일요일인 25일 구름 낀 흐린 날씨에도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서울 시내 곳곳이 북적였다.

기승을 부리던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물빛 광장은 물놀이를 즐기려는 가족들로 가득 찬 모습이었다. 물빛 광장에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피하려는 500여 명의 시민으로 북적였다. 광장 주변을 따라 텐트가 늘어섰고 미리 준비한 과일을 먹으며 함께 웃었다.

성인 무릎 높이까지 물이 들어찬 광장에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등 어린아이들이 많았다. 수영복에 튜브, 물총까지 둘러맨 아이들은 물장구를 치며 왁자지껄 떠들었다.

미처 수영복을 챙기지 않은 연인, 친구는 바지를 걷어 올린 채 물놀이를 즐겼다. 인근 텐트에서 잠시 눈을 붙이거나 자전거, 롤러블레이드를 타면서 휴일 오후를 즐기기도 했다.

서울 구로구에서 왔다는 이경자(62·여)씨는 "아이들이 물놀이하며 놀기도 좋고 가족끼리 주말 보내기도 좋을 것 같아 10개월 된 손녀딸을 포함해 가족 모두 나왔다"고 말했다.

친구와 자전거를 타고 왔다는 이승원(13)군은 "경기도 부천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바로 물놀이를 하니 정말 시원하다"면서 물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환하게 미소 지었다.

기상청이 발표한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5도, 인천 30.3도, 수원 29.1도, 춘천 27.9도, 강릉 30.3도, 청주 30.3도, 대전 31.0도, 전주 31.1도, 광주 30.3도, 제주 26.5도, 대구 31.0도, 부산 29.3도, 울산 29.9도, 창원 29.9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약 172㎞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등 18.6㎞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등 24.5㎞ 구간이 막히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으로 9.2㎞,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23㎞ 구간이 시속 40㎞ 미만 속도를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돼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르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또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진출한 차량은 37만대, 서울 방향으로 진입한 차량은 40만대로 추산했다.

kih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5 16: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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