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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프듀2' 탈락 후 서명운동에 놀라…끝이 아닌걸요"

"16세 나이 뛰어넘는 프로페셔널한 앨범과 무대 준비 중"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어머니께서 생방송 현장에서는 제 이름이 안 불렸을 때 눈물을 보이셨지만, 막상 집에 가서 얘기해보니 담담하셨어요.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또 나올 거라고 하시면서요. 저도 괜찮아요. 후회는 없어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만 15세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당연히 '워너원'에 합류할 줄 알았던 사무엘(본명 김사무엘)의 탈락은 모두에게 충격이었다.

프로그램 종영 후 1주일이 지났지만 팬들은 사무엘을 워너원에 포함해야 한다는 서명운동까지 벌일 정도다. 트레이너들도 가장 아쉬운 탈락자로 그를 꼽는다. 그러나 정작 사무엘은 의연했다. 그 사이 176㎝까지 자란 키는 그의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사무엘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도 서명운동 소식을 접했다"며 "팬들이 진심으로 아쉬워해 주는 게 느껴져서 놀랍고 고마웠다. 그런 소식과 응원 편지를 하나하나 받을 때마다 큰 힘이 된다.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무엘은 콘셉트 평가 때부터 편집과 투표방식의 허점으로 피해를 많이 본 대표적인 연습생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러나 소년은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돌아봤다.

"콘셉트 평가 '겟 어글리'조에서 하위권 성적을 받았을 때…. (잠시 침묵) 결과에 놀라긴 했어요. 저의 부족한 점에 대해서 생각했죠. '견제픽'(일부 팬이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의 좋은 성적을 위해 뛰어난 타 연습생에게 투표하지 않는 현상)이라는 것도 당시에는 몰랐어요. 그런 게 있는지요. 그런데 형들이 신경 쓰지 말라고, 항상 네가 해온 만큼 보여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해줘서 힘을 냈어요."

그는 다시 '프로듀스101' 출연을 결정할 수 있대도 참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한참 고민하다 "다시 하면 좋은데 솔직히 힘든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사람과 같이 연습하고 그 안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게 참 어렵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형들 사이에서 (이)우진이를 빼면 제가 막내였는데 뉴이스트 형들 빼고는 잘 몰랐기 때문에 어색할까 봐 걱정도 했다"며 "그런데 굉장히 새로운 삶이었다. 합숙도 재밌었고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무엘은 프로그램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처음 A등급을 받았을 때를 꼽았다. 또 첫 번째 순위발표 때 2위를 기록한 것도 뿌듯했다고 강조했다.

"101명 사이에서 긴 시간 촬영하고 A등급을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제가 1등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썼지만 막상 가보니 뛰어난 형들이 많아서 긴장했는데 첫 번째 순위발표 때 생각지도 못한 2위란 결과가 나와서 영광스러웠어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했죠."

사무엘은 프로그램에서 '상남자', '겟 어글리', '쇼타임', '슈퍼 핫'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겟 어글리'와 '쇼타임'에 가장 만족했다고 밝혔다.

"'겟 어글리'는 원래 좋아하는 곡이기도 했고, 제가 직접 안무를 짰거든요. 어렵게 창작한 만큼 무대에 올라가서 해보니 멋있었어요. '쇼타임'은 제 나이에 맞게 상큼하고 개구쟁이 같은 무대였기에 제 안의 모든 것을 뽑아낼 수 있었죠. 솔직한 저를 잘 표현했던 것 같아요."

그는 참여해보고 싶었던 다른 팀 무대로는 '네버'를 들며 "노래도 안무도 '셌던' 곡"이라고 말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장 '쿵짝'이 잘 맞았던 연습생들로는 박지훈, 강다니엘, 옹성우를 꼽았다.

"다니엘 형은 '겟 어글리' 때 함께 안무를 만들었는데 음악 취향이 저와 똑같았어요. 성우 형은 심심할 때 함께 프리스타일 춤을 추거나 농담을 하며 재밌게 지냈고요. 지훈 형은 '상남자' 연습할 때 잘 맞았죠."

그는 가장 아쉬운 탈락자로는 우진영과 임영민을 들며 "진영 형은 '니가 알던 내가 아냐' 무대에서 제대로 실력을 보여줬는데 안타깝다"고, "영민 형도 '열어줘' 때 안정된 무대를 선보였는데 데뷔조에 못 들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좋은 추억을 잔뜩 만들었다는 사무엘은 이제 홀로서기에 나선다. 8월 '16'(Sixteen)을 타이틀곡으로 한 첫 미니앨범을 발표, 워너원과 경쟁할 예정이다. 용감한형제 등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 군단이 그를 든든하게 지원한다.

"16살이지만 퍼포먼스에서는 나이를 뛰어넘는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한국 가요계에서 특별한, 남다른 매력을 가진 가수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24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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